‘태풍의 신부’ 박윤재, 박하나 버렸다...오승아와 결혼 선언(종합)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박하나를 버리고 오승아를 선택했다. 사진=‘태풍의 신부’ 방송 캡처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박하나를 버리고 오승아를 선택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이 강태풍을 간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은서연(박하나 분)은 쓰러진 강태풍(강지섭 분)을 간호하며 “왜 날 찾아. 오빠 상처가 깊은지 난 알아주지도 않는데.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후 은서연에게 윤산들(박윤재 분)의 전화가 걸려왔다. 윤산들은 “지금 좀 봐”라고 말했지만 은서연은 강태풍을 두고 갈 수 없어 “미안해 지금음 힘들꺼 같아”라고 답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를 들은 윤산들은 은서연과 강태풍이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분노를 참지 못했다.

깨어난 강태풍을 향해 은서연은 “오빠 어제 일은...”이라고 말했고, 강태풍은 “한 번씩 겪는 감기 같은 거야. 걱정하지 마”라며 다독였다. 은서연은 “나 몰랐어 그렇게 트라우마인줄은”이라고 털어놨고, 강태풍은 “나한태 미안해할 필요 없어. 이렇게 만든 건 내 아버지니깐”이라고 말하며 그를 안심시켰다.

다음날 윤산들은 강태풍을 만났다. 윤산들은 강태풍을 향해 날서게 행동했고, 급기야 “바람이 사랑해? 대답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강태풍은 “나 혼자만. 나만 좋아해”라고 답했다.

윤산들은 “강태풍 네가?”라고 분노했고, 강태풍은 “몰랐으니깐. 강바람이 너랑 그런 사이인 줄 모르니깐. 아니 난 은서연을 좋아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알고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산들은 “바람이도 알아?”라고 재차 물었고, 강태풍은 “바람이는 여전히 널 사랑해”라고 이야기했다.

윤산들은 은서연과 단둘이 만났다. 윤산들은 “태풍이에 대한 네 마음 확인하고 싶어서. 태풍이 마음에 두고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은서연은 “그럴 일 없잖아”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윤산들은 “넌 아니라고 하지만 태풍이를 향한 네 눈빛은 사랑이야”라고 털어놨다.

급기야 윤산들은 “어떻게 날 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가 있어. 오해가 아니라 상처야”라며 “네가 우리 아버지를 죽일 원수를 사랑하는 것처럼 나도 해보려고. 너 용서할 수 없어”라며 소리쳤다.

이후 두 사람 앞에 강바다(오승아 분)가 나타났고, 윤산들은 그의 손을 잡았다.

윤산들은 은서연에게 “이제 이 사람을 알아갈 거야. 날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네가 아닌 바로 이 사람”이라고 말하며 독기 서린 눈빛을 보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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