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커그룹 유포’ 161명 개인정보, 작년 유출된 동일정보?

김정유 2023. 1.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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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커그룹이 최근 유포한 우리나라 국민 161명의 개인정보가 지난해 말 유출됐던 정보와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해커그룹 샤오치잉이 이달 초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유출한 161명의 개인정보는 지난해 11월 한 해커가 소셜네트워크에 공개했던 정보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해커 그룹은 최근 국내 학술기관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샤오치잉의 전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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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조직 ‘샤오치잉’이 쓰고 있는 로고.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국 해커그룹이 최근 유포한 우리나라 국민 161명의 개인정보가 지난해 말 유출됐던 정보와 동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해커그룹 샤오치잉이 이달 초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유출한 161명의 개인정보는 지난해 11월 한 해커가 소셜네트워크에 공개했던 정보와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해커 그룹은 최근 국내 학술기관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샤오치잉의 전신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161명은 국내 기업, 기관 등의 관계자들이다.

샤오치잉은 최근 12개 국내 학술기관의 데이터베이스라고 주장하고 있는 약 40개 파일을 텔레그램에서 공개한 바 있다. 현재 보안 당국도 실제 유출된 정보인지에 대해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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