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G7중 처음으로 기준금리 인상 중단 시사

이용성 기자 2023. 1. 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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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연준이 2월 FOMC에서 추후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결정할 기준 설정에 착수한 뒤 성명에 '중단 시점을 살피며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문구를 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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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판단이다.

티프 매클럼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

로이터에 따르면 티프 매클럼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금리를 빠르게 올렸다. 이제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로 되돌리기에 충분한지 잠시 멈추고 평가해야 할 때”라면서 “경제 상황이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BOC는 이날 정례 금리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4.5%로 결정했다. BOC의 긴축정책은 연준보다 선제적이고 속도 또한 더욱 빨랐다는 평가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다음주 1일 열리는 미국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쏠리고 있다. 연준 역시 이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멈출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연준이 2월 FOMC에서 추후 기준금리 인상 중단을 결정할 기준 설정에 착수한 뒤 성명에 ‘중단 시점을 살피며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다’는 문구를 담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피벗(Pivot·정책 전환)’ 가능성에 달러가치는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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