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새벽까지 눈…출근길 미끄럼 주의

KBS 지역국 2023. 1. 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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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오늘 오후부터는 기온이 오르며 추위는 주춤했지만, 곳곳에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문경의 동로에는 오늘만 6cm 이상의 눈이 쌓이기도 했는데요,

이번 눈은 경북 북부내륙 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 대구와 경북 남부에는 내일 새벽까지, 울릉도 독도에는 모레까지 길게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대구와 경북에 1~3cm, 울릉도 독도에는 5~20cm가 되겠습니다.

추위 속에 쌓인 눈이 얼고, 도로에도 살얼음이 끼는 곳이 많아 미끄럼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눈이 내린 뒤로는 다시 칼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다시 차차 낮아지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0도에 그치겠습니다.

이후 모레 아침에는 영하 10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매우 춥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요, 전라와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대구, 경북의 지역별 기온 살펴봅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는 높게 시작하겠는데요,

대구가 영하 5도, 안동이 영하 8도, 청송과 영양은 영하 9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부터 점차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일 한낮 기온은 영하권에 머무르겠습니다.

내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0도, 안동은 영하 2도, 봉화는 영하 3도가 되겠습니다.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5m로 매우 거칠게 일겠습니다.

또한, 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드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지겠고요,

이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이 예상됩니다.

또한,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까요,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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