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한지완, 반효정 흔들었다 “오창석 안 죽었죠?”

하수나 2023. 1. 2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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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완이 반효정을 찾아와 오창석이 죽은 것이 맞느냐며 시체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26일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에선 정혜수(김규선 분)와 주세영(한지완 분)과의 살벌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이에 주세영은 정혜수를 불러냈다.

이어 정혜수는 "니가 왜 추락해야 했는지 모르지?"라고 물었고 주세영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뺏은 게 왜 나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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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한지완이 반효정을 찾아와 오창석이 죽은 것이 맞느냐며 시체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 

26일 방송된 MBC ‘마녀의 게임’에선 정혜수(김규선 분)와 주세영(한지완 분)과의 살벌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주세영은 유지호(오창석 분)가 죽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했고 그와의 기억을 추억하며 “유지호 죽여도 내가 죽여”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주세영은 정혜수를 불러냈다. 정혜수는 “인정해 니가 졌어”라고 말했고 정혜수는 “안 끝났어. 내가 아직 살아있는데 어떻게 끝나. 너랑 나 둘 중 한명은 죽어야 끝나. 유지호처럼”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지호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다고 생각하니까 기쁘냐”라고 물었고 정혜수는 “너무 기쁘고 감격스러워서 소리라도 지르고 싶어. 죽어 마땅한 놈이니까”라고 받아쳤다. 

주세영은 유지호를 죽인 것이 엄마 설유경(장서희 분)이라고 확신하며 “엄마라면 친딸인 너를 위해 그런 짓을 하고도 남지. 내가 친딸인 줄 알았을 때 날 위해 무슨 짓이라도 했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혜수는 “니가 왜 추락해야 했는지 모르지?”라고 물었고 주세영은 “내가 뭘 잘못했는데? 뺏은 게 왜 나빠?”라고 말했다. 이에 정혜수는 사이코패스라고 비난했고 주세영은 “다시 뺏어줄게. 유지호가 죽었다면 살려서라도 너랑 나 둘 중 나를 선택하게 만들게. 지금은 다 네거라고 생각하고 즐겨”라고 비꼬았다. 이에 정혜수는 “발악해봤자 소용없어. 어차피 네 자리는 없었어”라고 비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설유경이 마현덕(반효정 분) 회장을 찾아와 “유지호 안 죽었죠? 죽었다면 시체를 보여달라”라고 요구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 '마녀의 게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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