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콜센터 실습 여고생 죽음 다룬···영화 ‘다음 소희’ 전주 시사회 연다
김창효 기자 2023. 1. 26. 19:43
배두나·김시은 주연…전북서 전체 30회차 중 14회 촬영
전주영상위, 내달 9일 씨네Q 전주 영화의 거리점서 개최
전주영상위, 내달 9일 씨네Q 전주 영화의 거리점서 개최
전주영상위원회는 2017년 ‘전북 전주 콜센터 현장실습 여고생의 죽음’을 모티브로 한 영화 ‘다음 소희’(배두나·김시은 주연) 시사회를 오는 2월9일 씨네Q 전주 영화의거리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주리 감독과 배두나의 두 번째 작품인 ‘다음 소희’는 당찬 열여덟 고등학생이 현장실습에 나가면서 겪게 되는 사건과 이를 조사하던 형사 유진이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전체 30회차 중 14회분이 전북에서 촬영됐으며, 전주시 다가동 일원과 전주 덕진경찰서, 익산시 이리공업고등학교 등 21곳에서 진행됐다.
‘다음 소희’는 제75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 선정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 상영 및 수상을 통해 탁월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영화의 시사회는 초대권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다. 전주영상위원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27일부터 시사회 초대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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