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청출어람 보여줄까? 펩 상대 FA컵 격돌

김형중 2023. 1. 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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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이 격돌한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2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아르테타가 아스날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맨시티와 아스날은 7번을 만났고 그 중 맨시티가 6승 1패를 기록했다.

4년 만에 FA컵 트로피를 노리는 맨시티는 연속해서 힘든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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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아스날이 격돌한다. 아르테타 감독이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앞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2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가장 유력한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인 만큼 FA컵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수석 코치로 있었던 미켈 아르테타가 이끄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펼쳐질 두 감독의 지략 대결 역시 눈길을 끈다.

아르테타가 아스날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맨시티와 아스날은 7번을 만났고 그 중 맨시티가 6승 1패를 기록했다. 아르테타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한 차례 감독 맞대결이 무산된 점을 고려해도 과르디올라가 상대 전적에서 확실한 우위를 잡고 있다. 하지만 아르테타가 과르디올라에게 거둔 1승이 FA컵에서 나온 점과 최근 아스날의 기세가 무서운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사제지간’ 과르디올라와 아르테타의 올 시즌 첫 지략 싸움에서 어떤 감독이 승리를 챙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시티는 2018/19 FA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세 시즌 동안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아쉬움을 지우고자 한다. 4년 만에 FA컵 트로피를 노리는 맨시티는 연속해서 힘든 상대를 만나게 되었다. 64강에서 첼시를 4대 0으로 대파한 이후 32강에서는 아스날과 맞붙을 예정이다. ‘리그 득점 1위’ 엘링 홀란과 ‘리그 도움 1위’ 케빈 데 브라위너를 앞세운 맨시티가 아스날을 상대로 기선 제압을 하겠다는 가공다.

아스날은 옥스포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3년 전 FA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시즌 동안은 대회에서 힘을 쓰지 못했던 아스날이지만 최근 리그에서의 상승세로 기대해 볼만 하다. 직전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전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기세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의 뛰어난 활약을 필두로 FA컵 16강으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팀의 외나무다리 대결은 28일(토) 오전 5시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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