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300억 규모 위믹스 또 산다

최은수 기자 2023. 1. 2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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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창립자 박관호 의장이 올해 300억원 가량 사재를 투입해 가상자산 위믹스를 매입한다.

2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박관호 의장은 올해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에 걸쳐 박 의장이 위믹스 300억원어치를 구매한 데 이어 두 번째 매입이다.

이번에도 박 의장은 위믹스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커뮤니티에 결과를 공개하고 매입 완료일로부터 1년 동안 일체의 매도나 처분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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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이어 두번째 매입 계획 발표
6개월 걸쳐 매입 예정…1년간 매도 및 처분 계획 없어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위믹스 생태계 만들 것"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사진=위메이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위메이드 창립자 박관호 의장이 올해 300억원 가량 사재를 투입해 가상자산 위믹스를 매입한다.

26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박관호 의장은 올해 300억원 규모의 위믹스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에 걸쳐 박 의장이 위믹스 300억원어치를 구매한 데 이어 두 번째 매입이다. 이번에도 박 의장은 위믹스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커뮤니티에 결과를 공개하고 매입 완료일로부터 1년 동안 일체의 매도나 처분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다만 1년은 명시적 약속을 위한 기간일 뿐 위믹스 생태계의 확장과 위믹스 가치의 성장이 충분히 이뤄져 위믹스의 유통량이 더 이상 이슈가 되지 않을 때까지 계속 보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 모든 조건이 충족돼 위믹스를 처분하더라도 공시를 통해 해당 사실을 커뮤니티와 소통할 것을 박 의장은 약속했다.

박 의장은 "저 또한 위믹스 커뮤니티의 일원임을 여러분께 알리고 인정받으며, 저와 회사의 미래가 위믹스의 미래와 일치화됐음을 증명하겠다"라며 "나아가 투자자 및 위믹스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이러한 생태계 활동과 투자 활동에서 야기되는 불편함이나 비합리성에 대해 몸으로 직접 체감하며 솔선수범하여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 의장이 또 한 번 위믹스 매입에 나선 이유는 위믹스 생태계 확장 및 투명성, 신뢰성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현재 80개 게임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자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르M 글로벌을 전세계에 출시하며 미르4 성과를 이을 흥행에 도전한다.

특히 박 의장은 위믹스 생태계 투명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투명한 위믹스 생태계를 만들겠다"라며 "위믹스3.0이 추구하는, 누구나 모든 정보에 공정한 환경에서 더욱 쉽게 접근해 커뮤니티가 함께 그 투명성을 기반으로 믿음을 쌓을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위믹스가 그 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후원, 기부, 공동의 재산관리, 나아가 금융에 이르기까지도, 사후 보고서나 감사의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확보되는 실시간 투명성을 바탕으로 블록체인이 지향하는 본연의 철학에 입각한 생태계를 위믹스를 중심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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