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전력난 항의' 대규모 시위…"참을 만큼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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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도시 곳곳에서 최근 더 악화한 전력난에 항의하는 야당 주도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남아공 전력 공급의 90%를 담당하는 국영전력공사 에스콤은 물론 30년 가까이 집권한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와 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야당 민주동맹(DA)은 최근 더 늘어난 순환단전(로드셰딩)과 정부의 전기 요금 인상 방침에 항의하며 정부와 ANC의 부패와 무능이 에너지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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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도시 곳곳에서 최근 더 악화한 전력난에 항의하는 야당 주도의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대는 남아공 전력 공급의 90%를 담당하는 국영전력공사 에스콤은 물론 30년 가까이 집권한 여당 아프리카민족회의(ANC)와 정부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더시티즌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경제 중심지 요하네스버그와 의회가 있는 케이프타운 등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를 주도한 야당 민주동맹(DA)은 최근 더 늘어난 순환단전(로드셰딩)과 정부의 전기 요금 인상 방침에 항의하며 정부와 ANC의 부패와 무능이 에너지 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는 2천여 명의 시위대가 DA를 상징하는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메리 피츠제럴드 광장에서 ANC 당사인 '루툴리 하우스'를 향해 행진하며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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