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한눈에"…서구 구덕산 정상 인근 전망대·명상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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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 구덕산 정상 인근에 부산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명상숲이 들어섰다.
부산 서구는 시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구덕산 오감 충전 명상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기상관측소 인근인 서대신동 3가 산 32-11번지 일원으로 부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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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서구 구덕산 정상 인근에 부산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명상숲이 들어섰다.
부산 서구는 시 공모 선정으로 지원받은 사업비 3억5000만원을 투입해 '구덕산 오감 충전 명상 숲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기상관측소 인근인 서대신동 3가 산 32-11번지 일원으로 부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지다.
하지만 정상 부근은 들쭉날쭉한 바위로 이뤄져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이에 서구는 기존 정자와 바위 지형을 그대로 살린 데크 조망대를 새롭게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서면과 해운대, 오륙도, 부산항대교, 영도를 거쳐 강서 명지까지 부산의 도심과 해안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지고, 맑은 날에는 대마도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비탈길에는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계단과 야자매트가 설치돼 있다. 또 구는 잣나무 군락지 주변에 명상쉼터와 데크 스탠드를 설치했고, 곳곳에 산철쭉을 식재했다.
아울러 스마트폴(CCTV·가로등)을 설치해 등산객의 안전도 강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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