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감독브리핑] 젠지 고동빈 감독 "강팀으로 불리려면 한화생명 이겨야 해"

오경택 2023. 1.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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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코어' 고동빈 젠지 감독.
젠지가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브리온에게 2대0으로 승리했다. 승장 '스코어' 고동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에 대한 총평과 다음경기에 대한 각오에 대해서 밝혔다.

▶젠지 '스코어' 고동빈 감독

고동빈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 감독은 "경기력이 좋아서 기분 좋다. 잔실수가 나왔지만 운영을 통해 골드 차이를 크게 벌린점이 만족스럽다"라고 말한 뒤 하이머딩거를 선택한 이유로 "루시안-제리 구도가 아닌 상태에서 하이머딩거의 티어가 높다고 판단했고 선택을 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연승을 달리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답했다. "당연히 연승을 이어가 기분이 좋다. 연승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화전이 고비라고 생각하는데 잘 준비해서 연승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라며 한화생명전 각오로 "강팀이라고 불리려면 한화전을 이겨야 강팀이라고 불릴 것 같다. 준비한 카드가 여러개 있기 때문에 상황이 된다면 꺼내도록 하겠다"라고 한화생명전을 잘 준비할 것임을 알렸다.

▶브리온 '에드가' 최우범 감독

최우범 감독은 패배를 인정했다. 젠지와의 대결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최 감독은 아쉬운 점으로 선수들의 소극적인점을 꼽았다. 그는 "오늘 경기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왔다. 선수들이 긴장해서인지 연습때보다 못했다. 대회장에 와서인지 소극적인것이 느껴져 아쉽다. 시야적으로나 운영적으로나 체급차이가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따뜻한 말도 잊지 않았다. "오늘 패했지만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하고 있다. 실력을 늘리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선수들의 실력이 빨리 올라오고 있다. 배울점이 있으면 확실히 배웠으면 한다. 지금처럼만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넸다.

오경택 기자 (ogt8211@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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