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작년 영업이익 538억원
매출액 8.1% 증가한 1조1679억원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매출액 1조1679억원, 영업이익 538억원의 실적을 26일 공시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825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1%, 영업이익은 20.9% 증가한 수치다. 인터넷 품질 개선 등 HOME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 렌탈 직영몰 성장과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와 같은 B2B 사업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파악된다.
지난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3.3% 감소한 28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5.3% 감소한 9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와 기타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LG헬로비전은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4분기 HOME 수익이 1700억원, MVNO(알뜰폰) 수익이 421억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렌탈,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704 억원을 기록했다. 품질 개선 등을 통한 HOME 부문 고객경험 강화, MZ세대 호응에 따른 알뜰폰 가입자 순증세와 지역채널 강화 등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영업권 손상으로 인해 4분기 당기순손실은 559억원, 연간 당기순손실은 260억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과 같은 이슈로 영업권 손상이 발생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상무(CFO)는 “2023년에는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해 양질의 가입자를 확대하고, 지역채널 커머스와 지역 특화사업을 본격 육성해 미래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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