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열심히 잘해야 한다” …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박종호 2023. 1. 2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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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잘해야 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해야 할 게 너무 많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하나원큐는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오늘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박)혜진이가 돌아왔다. 거기에 (김)단비, (박)지현이도 막아야 한다. 수비 연습을 최대한 했는데 다 막을 수는 없다. 그래도 최대한 단비랑 지현이가 공을 어렵게 잡게 준비했다. 앞선 선수들은 스위치를 준비했다. 만약 미스매치가 나면, 트랩 수비도 준비했다. 그게 안 되면 존 디펜스도 준비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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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잘해야 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하나원큐는 2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우리은행은 이번 비시즌 김단비(180cm, F)를 영입했고 그 효과를 충분히 누리는 중이다. 비록 지난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패했지만, 시즌 17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즌 14연승을 기록하며 ‘최강자’의 포스를 충분히 선보였다.

잘나가고 있지만, 문제도 있다. 바로 얇은 선수층이다. 최근에는 박혜진(179cm, G)과 최이샘(182cm, F)이 결장했고 벤치 문제는 더 커졌다. 식스맨 선수들의 분전이 필요한 상황. 그러한 상황에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희소식을 전했다.

경기 전 만난 위 감독은 “열심히 잘해야 한다”라는 말과 함께 “브레이크 타임이 우리에게 너무 좋았다. 거기에 두 경기 후 설날까지 있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박)혜진이는 1주일 더 쉬면서 괜찮아졌다. 근 40일을 쉬었다. 비록 게임 감각이 없어서 고민이지만, 몸은 많이 좋아졌다. 같이 경기를 안한지 오래돼서 헤매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고참이니 잘하리라 생각한다”며 박혜진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위 감독에게 최이샘의 몸 상태를 묻자 “(최)이샘이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제 조깅을 하기 시작했다. 크게 아프지는 않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답했다.

계속해 “이런 기회가 식스맨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우리 식스맨들의 몸 상태도 좋지 않다. 다들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바짝 해서 정규 시즌을 결정짓고 싶다. 몇 경기가 될지는 찾아봐야겠지만, 마무리를 빨리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원큐는 이번 시즌 최약체로 뽑힌다. 우리은행과 반대인 2승 17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4라운드 용인 삼성생명을 만나 연패는 끊었지만, 이후 신한은행을 만나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정예림(175cm, G)은 지난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18점 1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시즌 2승을 견인했다.

경기 전 만난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오늘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박)혜진이가 돌아왔다. 거기에 (김)단비, (박)지현이도 막아야 한다. 수비 연습을 최대한 했는데 다 막을 수는 없다. 그래도 최대한 단비랑 지현이가 공을 어렵게 잡게 준비했다. 앞선 선수들은 스위치를 준비했다. 만약 미스매치가 나면, 트랩 수비도 준비했다. 그게 안 되면 존 디펜스도 준비했다“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계속해 ”선수들에게는 강팀이랑 붙을 때 부딪히고 깨보라고 했다. 그래야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고 앞으로 나갈 방향이 보일 것이다. 지난 신한은행전에서 너무 무기력하게 패했지만, 그것도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음번 그런 상황에서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고민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선수들에게 이것저것 주문했었지만, 선수들도 헷갈려 했다. 그리고 후속 움직임들이 좋은 편은 아니다.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다. 사실 되게 어렵다.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더 오랜 기간 이 팀 그대로 가면 좋은 움직임이 나오리라 생각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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