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추천 받은 박지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입단

김종성 2023. 1.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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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으로 아쉽게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던 국가대표팀 수비수 박지수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해 유럽파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의 평가가 구단의 영입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성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에 김민재에 이어 또 한 명의 유럽파 수비수가 탄생했습니다.

자유계약 신분의 센터백 박지수가 포르투갈 1부 리그 12위팀 포르티모넨스에 입단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로 알려졌습니다.

박지수는 지난해 11월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하루 전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발목을 다쳐 대표팀에서 낙마했습니다.

첫 프로팀 인천에서 방출된 후 3부팀에 입단했던 박지수는 가파른 성장으로 1부팀 복귀에 성공했고, 대표팀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에 기여한 대기만성형 선수입니다.

포르티모넨스는 이승우가 2021년 임대생 신분으로 뛰었던 팀으로 지난해 2003년생 공격수 김용학을 영입해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박지수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국가대표로 발탁한 파울루 벤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조력이 있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박지수 / 포르티모넨스 수비수> "개인적으로 들은 것은 없지만, 여기 포르티모넨스 감독님께서 통화하셨다고 들어서…벤투 감독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말하고 싶어요.)"

2002 월드컵 당시 사령탑,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이영표 등 제자들의 유럽진출에 기여했던 것처럼 벤투 감독이 박지수를 시작으로 태극전사들의 유럽행에 조력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종성입니다. (goldbell@yna.co.kr)

#박지수 #벤투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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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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