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주성 DB 감독대행, “이전과 똑같다. 수비를 강조했다” …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우리의 숙제를 아직 풀지 못했다”

손동환 2023. 1. 26.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전과 똑같다. 수비를 강조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우리의 숙제를 아직 풀지 못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원주 DB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3라운드 맞대결에서 두경민한테 다득점을 허용했다. 그 점을 준비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우리의 숙제를 풀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격이 안 풀릴 때, 공격까지 막히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전과 똑같다. 수비를 강조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우리의 숙제를 아직 풀지 못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원주 DB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만난다.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노린다.

DB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전력 변화와 마주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허웅(185cm, G)이 FA 자격을 얻었고,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얀테 메이튼(200cm, F) 또한 일본으로 진출했다.

그래서 DB는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185cm, G)를 데리고 왔다. 두 가드의 시너지 효과를 원했다. 또,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의 부담을 덜 포워드를 데리고 왔다.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 신체 조건을 겸비한 최승욱(195cm, F)이었다.

하지만 DB는 불완전한 전력으로 2022~2023 시즌 개막전에 임했다. 두경민과 박찬희(190cm, G) 모두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게 컸다. 이는 알바노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알바노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DB는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다.

홈 개막 연전부터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쳤다. 그렇지만 2라운드 첫 6경기를 모두 패한 후, DB의 분위기는 다시 한 번 가라앉았다. 이상범 DB 감독과 김성철 DB 수석코치가 자진 사퇴했고,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전 “이전과 똑같이 수비를 강조했다. 이대성을 포함해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이 한국가스공사에 많아서, 상대의 득점력을 봉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패턴 플레이를 디테일하게 수정했다. 빠른 공격의 빈도도 높이려고 한다. 또, 우리 팀에 높이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빅 라인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연승에 도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종료 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줘야 했다. 두경민(183cm, G)이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고, 김낙현(184cm, G)이 군에 입대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가드진 공백이 컸다. 두경민과 김낙현을 대체할 자원을 찾았다. 아시아쿼터제로 SJ 벨란겔(177cm, G)을 영입했고, 국내 선수 득점 1위였던 이대성(190cm, G)을 고양 캐롯으로부터 데리고 왔다.

정효근(200cm, F)이 부상에서 돌아왔고, 이대헌(196cm, F)이 건재했다. 차바위(190cm, F)와 박지훈(193cm, F), 전현우(193cm, F)와 신승민(195cm, F) 등 포워드 자원도 두터웠다. 유슈 은도예(210cm, C)와 머피 할로웨이(196cm, F)로 구성된 외국 선수 조합 역시 탄탄했다.

전력 보강을 확실히 한 한국가스공사는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 하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도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경기 전 “3라운드 맞대결에서 두경민한테 다득점을 허용했다. 그 점을 준비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우리의 숙제를 풀지 못한다는 것이다. 특히, 공격이 안 풀릴 때, 공격까지 막히는 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 후 “찬스가 생겨도 득점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팀원 간의 엇박자가 나기도 했다. 그래도 경기가 안 풀릴 때는 정확한 움직임으로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거나 쉬운 찬스를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주성 DB 감독대행-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