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만에 1등급 달성

맞춤형 청렴교육, 이해충돌방지법 안착 노력 등 높은 평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시는 2022년 첫 시행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75개 시 단위 중,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청렴노력도에서 전국 시 평균(77.6점)보다 15점 높은 92.6점을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출발과 함께 청렴을 핵심가치로 내걸고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 도시를 만들고자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친 창원시의 노력이 통했다고 자평했다.

시는 대내·외 청렴도 확산을 위해 청렴교육 강화에 힘을 쏟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인 청렴 자가 학습 시스템을 도입·운영했고, 이해충돌방지법 안착을 위한 직원교육 실시, 공직자 음주운전 이슈에 대응한 가상음주운전 체험 등의 청렴도 향상 활동을 벌였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 운영과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실현을 위해서는 청렴한 조직이 밑바탕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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