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부부, 美 이민 진지하게 고민…"비자도 다 받아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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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45)과 그의 아내 정유미씨(47)가 이민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수용은 "무슨 얘기를 하면 되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원래 (게스트가) 고민을 털어놓는 방송인데 인생 선배라서 큰 고민이 없으실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김수용은 "일단 지금 (부부가) 유튜브를 하고 있지 않냐? 이거 다 끝나면 가라"며 "근데 사실 샘은 한국에서 사는 게 이민이다. 그냥 한국에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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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해밍턴(45)과 그의 아내 정유미씨(47)가 이민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은 지난 25일 온라인 콘텐츠 '대실하샘' 11회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는 개그맨 김수용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용은 "무슨 얘기를 하면 되냐"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원래 (게스트가) 고민을 털어놓는 방송인데 인생 선배라서 큰 고민이 없으실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맞다. 내가 결혼도 먼저 했는데 고민을 상담하기가 조금 이상하다"고 동의했다. 결국 김수용은 반대로 샘 해밍턴과 정씨 부부의 고민을 들어주기로 했다.
정씨는 "요즘 미국 이민 고민을 하고 있다"며 "비자도 받아놨다. 식구들 것 전부 받았다"고 말했다. 샘 해밍턴은 "마무리 서류만 해결하면 되는데 코로나19가 터졌다"며 "미국은 코로나19가 너무 심해서 갈 생각이 안 나더라. 막상 가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수용은 "이민이라는 게 무작정 가면 안 된다"며 "먹고 살 거 다 알고 가야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 역시 과거에 미국 이민에 대해 알아봤다고 고백했다.
김수용은 "미국 뉴저지나 뉴욕 쪽에서 살려면 정말 아껴 쓰고 아무것도 안 해야 한다"며 "그래도 월세 내고 하면 최하 5000달러 이상 든다. 마음껏 돈을 쓰는 게 아니고 정말 필요한 지출만 해도 5000~6000달러로 빠듯하게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내가 월세 싼 곳 없냐고 물었더니 친구가 방 2개짜리 집이 500달러에 있다고 하더라"며 "근데 친구가 그 동네는 타살률이 미국 내 1위라고 하더라. 무서운 동네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김수용은 "일단 지금 (부부가) 유튜브를 하고 있지 않냐? 이거 다 끝나면 가라"며 "근데 사실 샘은 한국에서 사는 게 이민이다. 그냥 한국에 있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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