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연승 도전…페퍼 이경수 감독대행 "선수단 분위기 좋다"

송대성 2023. 1. 2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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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연승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26일 화성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2-23 V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지난 23일 안방에서 GS칼텍스를 꺾으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긴 페퍼저축은행은 기세를 몰아 연승까지 노린다.

부상 재활 중인 체웬랍당 어르헝과 박은서도 원정길에 동참한 페퍼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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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연승에 도전한다.

페퍼저축은행은 26일 화성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2-23 V리그'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 이경수 감독대행.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지난 23일 안방에서 GS칼텍스를 꺾으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긴 페퍼저축은행은 기세를 몰아 연승까지 노린다.

이경수 감독대행은 "평소대로 해야 한다. 기본적인 리시브와 수비가 잘 된다면 좋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홈에서 첫 승을 해서 선수단 분위기는 좋은 상태"라고 밝혔다.

감독대행으로 오랜 기간 팀을 이끌고 있는 그는 "소득을 찾자면 경험이 가장 크다. 감독대행으로 이렇게 많은 경기를 하기란 쉽지 않다"라며 "대행으로 13경기를 치렀는데 이제 13경기가 남았다"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 감독대행은 이어 "코치로 있을 때는 선수들의 운동적인 부분만 신경 쓰지만 감독으로서는 모든 것을 컨트롤 해야 하기 때문에 할애하는 시간도 더 많다"라고 설명했다.

부상 재활 중인 체웬랍당 어르헝과 박은서도 원정길에 동참한 페퍼저축은행. 하지만 경기에는 나서기 어렵다.

이 감독대행 "어르헝은 아직 볼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라며 "박은서는 어제 훈련했지만 아직 통증이 있는 상태라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화성=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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