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퓨처스 합계 선수만 79명' 삼성, 역대급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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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023년 스프링캠프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퓨처스 선수단도 오키나와에 캠프를 차린다.
퓨처스 선수단은 하루 뒤인 오는 31일 오전 8시5분 대한항공 KE755 편으로 출국하고, 2월26일 오전 11시 35분 인천으로 귀국한다.
퓨처스 선수단 훈련 장소는 이시카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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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6일 “오는 30일 2023시즌을 향한 해외 전지훈련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전지훈련은 40일간 오키나와에서 진행된다. 라이온즈 스프링캠프 전용 구장인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30일 오전 8시5분 대한항공 KE755(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출국한다. 이후 3월10일 오전 11시 35분에 들어온다.
이번 캠프 명단에는 올시즌 사자 군단을 이끌 선수들 다수가 포함됐다. 1군 캠프에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0명, 외야수 7명 등 총 43명의 선수가 함께 한다. 퓨처스에는 신인 12명을 포함해 36명의 선수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퓨처스 타격 파트를 이끌 다치바나 코치는 세이부, 한신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1998년부터 소프트뱅크, 라쿠텐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컨디셔닝 파트에 나이토 코치도 새로 합류한다.
육성군은 박희수 코치와 김정혁 코치, 정병곤 코치가 이끈다. 배영섭 코치는 1군에서 타격 파트를 지원하고, 박찬도 코치는 퓨처스에서 주루와 외야를 담당한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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