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눈까지 덮쳐 교통·낙상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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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눈까지 내리면서 강원도내 곳곳에서 교통·낙상사고 등 피해가 이어졌다.
26일 오후 3시 49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1t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탑승한 6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관광버스에 탑승한 28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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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눈까지 내리면서 강원도내 곳곳에서 교통·낙상사고 등 피해가 이어졌다.
26일 오후 3시 49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1t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탑승한 60대 남성과 40대 여성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관광버스에 탑승한 28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오전 10시 20분쯤 강릉시 노암동의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남성은 가슴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낙상사고도 속출했다. 26일 오후 2시 37분쯤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일대에서 산행을 하던 70대 여성이 산을 내려오던 중 넘어져 좌측 손목이 부러지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선 오전 10시 22분쯤 화천군 사내면 명월리 일대에서 70대 여성이 눈길에 넘어져 골반 통증을 호소, 병원에 이송됐다.
원주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항공편이 결항하고, 일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이날 자정부터 오후 2시까지 원주에는 5.4㎝의 눈이 내렸다. 대설주의보로 원주와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모두 결항됐다. 이에 원주는 제설차 52대를 동원, 귀래면 운남리 군도 8호선 배재고개 구간과 부론면 정산리에서 손곡리 사이 군도 11호선은 통제 중이다. 배상철·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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