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허광한·시백우 "한우·대창구이 먹어…'맛있어요'"[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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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쉬광한과 스보위가 한국의 인상에 대해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커자옌(가가연), 쉬광한(허광한), 스보위(시백우),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이 참석했다.
이날 쉬광한은 한국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진짜 좋았다"라고 한국어로 답한 뒤, "맛있는 게 많더라. 한우를 먹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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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대만 배우 쉬광한과 스보위가 한국의 인상에 대해 말했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견니'(감독 황천인)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커자옌(가가연), 쉬광한(허광한), 스보위(시백우), 메인 프로듀서 마이정이 참석했다.
이날 쉬광한은 한국의 인상을 묻는 질문에 "진짜 좋았다"라고 한국어로 답한 뒤, "맛있는 게 많더라. 한우를 먹었다"고 했다. 이어 한국어로 "맛있어요"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커자옌은 "전에 부산을 한 번 와본 적이 있는데 서울은 처음이다"라며 "세 명이 같이 왔는데 눈까지 와서 첫인상이 굉장히 낭만적이다"라고 말했다.
스보위는 "두 분보다 하루 먼저, 어제 도착했는데 신사동에서 대창구이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며, 한국어로 "맛있어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2019년 방송된 대만 CTV 드라마 '상견니'를 원작으로, 새로운 세계관과 이야기를 선보인다.
커자옌은 운명처럼 재회한 리쯔웨이와 함께 달콤한 나날을 보내던 중 맞이한 비극적 사건을 되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황위쉬안'과 이 운명에 휘말리는 '천윈루' 두 캐릭터를 맡았다. 쉬광한도 뒤섞인 타임라인 속에서 사랑하는 이를 구하고자 하는 '리쯔웨이'와 이 운명에 휘말리게 된 남자 '왕취안성'으로 분했다. 스보위는 학창 시절 만난 천윈루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키워온 '모쥔제' 역할을 맡았다.
영화는 지난 25일 국내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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