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첫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도시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건축가로는 유일하게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축가 겸 도시 설계가인 발크리시나 도시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프리츠커건축상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하얏트를 소유한 시카고 부호가문 프리츠커가(家)가 "인류와 건축 환경에 의미 있고 일관적인 기여를 한 생존 건축가를 기린다"는 취지로 1979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 건축가로는 유일하게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건축가 겸 도시 설계가인 발크리시나 도시가 지난 24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프리츠커건축상위원회(PAP)는 25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2018년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프리츠커상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 도시가 전날 인도 아마다바드의 자택에서 영면에 들었다고 알렸다.
그는 1950년대부터 70여 년간 건축가로 활동하면서 저소득층을 위한 저비용·고품격 공공주택 건설에 각별히 신경 썼다. 현대 건축의 거장 르코르뷔지에와 루이스 칸으로부터 받은 영향을 인도 현지 감성과 건축 환경에 맞춰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는 평을 들었다. 프리츠커건축상은 세계 최대 호텔 체인 하얏트를 소유한 시카고 부호가문 프리츠커가(家)가 “인류와 건축 환경에 의미 있고 일관적인 기여를 한 생존 건축가를 기린다”는 취지로 1979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프리츠커상 수상자는 지금까지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일본 7명, 영국 4명, 중국 1명 등이며 한국은 아직 수상자가 없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없어서 입주민에 비는 신세"…지방은 '초토화' 됐다
- "공매도 세력 박살냈다"…LG엔솔·포스코케미칼 '불기둥'
- 뉴진스 있음에…신바람 난 하이브 주가
- "주사 만으로 20kg 감량"…'메가 블록버스터' 비만약 나온다
- "혀 3분의 1 절제"…정미애 고백한 설암, 어떤 병이길래 [건강!톡]
- [종합] 서인영 "남편 나이 많아…샤워 후 속옷과 옷 준비, 아침엔 음료 배달" ('옥문아들')
- '♥김다예와 2세 준비' 박수홍, 떨어진 남성호르몬 수치에 좌절('편스토랑')
- 블랙핑크 리사,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 다정한 투샷...살아있는 인형
- [종합] '돌싱' 최고기 "여자친구와 교제 1년…공개는 안 할 것" 고백
- 이상순, 제주 카페 논란에 "이효리와 무관…온전히 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