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부터 충청 이남에 많은 눈…칼바람 강추위 계속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1. 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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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 올겨울 최강 한파에 폭설까지 쏟아지면서 겨울철 최악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충청과 남부 일부지역에서 약한 눈이 간간히 날리고 있는데요, 오늘밤부터 다시 눈구름들이 활성화되면서 주로 충청 이남지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특히, 주말인 모레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쌓인 눈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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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 인근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고 있다. 류영주 기자


이번 한 주 올겨울 최강 한파에 폭설까지 쏟아지면서 겨울철 최악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설특보가 모두 해제된 가운데, 충청과 남부 일부지역에서 약한 눈이 간간히 날리고 있는데요, 오늘밤부터 다시 눈구름들이 활성화되면서 주로 충청 이남지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내륙, 경북 북동산지는 오늘 밤까지, 충청 남부와 경북 남부, 경남은 내일 새벽까지, 호남 내륙은 내일 오전,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밤까지 다소 많은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 최대 1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 전북과 전남 서부에 2~7cm, 충남 남부와 충북, 영남, 전남 동부에 1~3 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특히, 주말인 모레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쌓인 눈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2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 가스계량기가 설치돼 있다. 류영주 기자


이런 가운데, 당분간 칼바람을 동반한 강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철원 영하 15도, 서울 영하 9도, 대전 영하 8도, 대구 영하 5도로 중부 지방은 오늘보다 더 춥겠고요,

내일 한낮기온도 서울과  원주 영하 5도, 청주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의 분포로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찬바람이 체감기온을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층 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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