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퍼 1176만명, 월평균 26만원 쓴다

조희찬 2023. 1. 26. 18: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국내 골프 활동 인구가 2017년 대비 16.4% 늘어난 1176만 명으로 추정됐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20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 정도인 31.5%로 나타났다.

이 중 지속 골프 활동 인구는 23.2%, 신규 골프 활동 인구는 8.3%로 조사됐다.

골프를 칠 줄 모르지만 앞으로 배울 의향이 있는 '잠재 골프 활동 인구'는 2017년 조사 대비 5% 증가한 32.8%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GA '2021 한국골프지표'
골프인구 2017년 대비 16.4%↑
스크린골프 이용 가장 많아
3명 중 1명 "배울 의향 있다"

2021년 국내 골프 활동 인구가 2017년 대비 16.4% 늘어난 1176만 명으로 추정됐다.

26일 대한골프협회(KGA)가 경희대 골프산업연구소와 공동 실시해 발표한 ‘2021 한국골프지표’는 전국 17개 시·도 20세 이상 성인 남녀 45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1.45).

조사에 따르면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20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 정도인 31.5%로 나타났다. 이 중 지속 골프 활동 인구는 23.2%, 신규 골프 활동 인구는 8.3%로 조사됐다. 신규 골프 활동 인구 중에선 남자 65.2%, 여자 34.8%로 나타났다.

2021년 한 해 골프를 하는 데 지출한 1인당 월평균 비용(용품비 제외)은 약 26만원이었다. 골프장 유형별 월평균 지출 비용은 골프장 57만5000원, 실내골프연습장 24만원, 실외골프연습장 23만9000원, 실내스크린 18만9000원이다.

골프 활동의 주이용 장소는 스크린 골프장(45.5%), 실내연습장(25.7%), 실외연습장(15.8%), 골프장(13.1%) 순으로 집계됐다. 스크린 골프장은 2007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골프장은 2017년 대비 4.8% 감소했다.

20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은 앞으로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를 칠 줄 모르지만 앞으로 배울 의향이 있는 ‘잠재 골프 활동 인구’는 2017년 조사 대비 5% 증가한 32.8%였다. 이 중 남성은 30대(68.5%)와 40대(66.2%)에서, 여성은 20대(61.8%)와 40대(58.8%)에서 골프를 배울 의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