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본부장, IAEA 사무차장 만나 "북핵 해결 위해 협력 강화"

이창규 기자 2023. 1. 26.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6일 방한 중인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을 만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아파로 차장에게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IAEA 차원의 강력한 대북 규탄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26일 방한 중인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과 면담했다. (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6일 방한 중인 마시모 아파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조치 사무차장을 만나 북핵 문제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아파로 차장에게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IAEA 차원의 강력한 대북 규탄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IAEA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가자"고도 말했다.

아파로 차장도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IAEA가 북한 핵시설 모니터링, 검증 준비태세 유지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한미 당국 등은 북한이 7차 핵실험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치고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정치적 결단만 남겨둔 것으로 보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