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기습 대설...다시 북극 한파에 서해안 눈

김진두 2023. 1. 26. 17: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근길 중부 내륙 곳곳에 대설주의보 발령
영하권 추위에 빙판길 미끄럼 사고 잇따라
내일부터 다시 북극 한파 맹위…기온 크게 떨어져
한파 속 서해안과 제주도에 10cm 안팎 많은 눈

[앵커]

출근길 중부 내륙에 함박눈이 쏟아지면서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다시 매서운 북극 한파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벽부터 시작된 눈은 시간이 갈수록 굵어졌습니다.

출근길에는 대설주의보까지 발령되며 시간당 2~3cm의 강한 눈이 쏟아졌습니다.

충남 태안에 10cm의 가장 많은 눈이 왔고, 인천 8.4cm, 서울에도 4.5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 눈이 내리면서 교통 정체가 심해졌고, 미끄럼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잠시 주춤했던 북극 한파가 다시 맹위를 떨칠 것으로 보입니다.

[김연직 / 기상청 예보분석관 : 경기 북부, 강원 내륙 산지, 경북 북동 산지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낮 기온이 더 낮아지고 토요일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아래로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 속에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 산간에는 10cm, 서해안에도 7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북극 한파가 일요일 낮부터 누그러들겠고, 다음 주에는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