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가가연 "영화 '상견니', 원작 드라마와 달라…극장서 봐주길"

2023. 1.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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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대만 배우 가가연이 '상견니'에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상견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 프로듀서 마이정, OST 가수 손성희가 참석했다.

'상견니'는 2009년,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이 우연히 만나 묘하게 가슴 설레는 기시감을 느끼면서 시작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영화다. 2019년 공개된 동명의 원작 드라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전 세계에 서비스돼 10억 회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영화로 재탄생한 '상견니'는 대만에서 개봉 23일 만에 '초흥행작' 기준인 1억 대만 달러의 벽을 넘어섰다.

드라마 '상견니'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가가연이 돌아왔다. 운명처럼 재회한 리쯔웨이와 함께 달콤한 나날을 보내던 중 맞이한 비극적 사건을 되돌리고자 고군분투하는 황위쉬안과 이 운명에 휘말리는 천윈루 역이다.

허광한 역시 뒤섞인 시간 속 사랑하는 이를 구하고자 하는 리쯔웨이와 왕취안성으로 분해 1인 2역을 소화했다. 원작이 낳은 또 다른 스타 시백우는 학창 시절 만난 천윈루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키워온 모쥔제 역으로 '서브 남주의 정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가연은 "한국 기자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다. 황위쉬안, 천윈루 역을 맡았다. 영화 '상견니'는 드라마와는 조금 다르다. 극장에 오셔서 봐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드라마였던 '상견니'가 한국에서 많이 사랑받은 걸 안다. 영화로 다시 여러분과 만나리라 생각 못 했다. 세 명이 이 자리에 앉을 거로 더더욱 생각 못 해 믿기지 않는다. 한국 팬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상견니'는 25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오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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