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벨 감독 "월드컵에서 최대한 높게 올라가는 것이 목표"

금윤호 기자 2023. 1. 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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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열리는 해를 맞아 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월드컵에서 상대할 팀들에 대해서 콜린 벨 감독은 "세 팀 모두 개성이 뚜렷하다. 콜롬비아는 날 것의 축구를 한다면 모로코는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축구를 한다. 독일은 피지컬적으로 잘 완성된 팀이다"면서도 "우리는 우리만의 DNA를 고수해야 한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고 유연함도 있어야 한다. 상대가 우리 플레이를 예측할 수 없도록 하고 싶다. 매 경기 상대를 어렵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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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월드컵이 열리는 해를 맞아 콜린 벨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콜린 벨 감독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월드컵 준비 상황과 목표, 지향점 등에 대해 밝혔다.

한국어로 새해인사를 전한 콜린 벨 감독은 "2월 열리는 아놀드 클라크컵과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본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30일(월)부터 2월 9일(목)까지 울산에서 올해 첫 소집훈련을 진행한다. 대표팀은 2월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 아놀드 클라크컵에 참가한다. 이 대회에는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벨기에가 참가해 월드컵을 준비하는 콜린 벨호의 전력 점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남해 소집훈련에서 선수들과 소통 중인 콜린 벨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월드컵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뻔한 대답일 수 있지만 첫 경기 콜롬비아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이후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할 것"이라며 "월드컵에서 최대한 높이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는 경쟁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7월 호주-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대표팀은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 16강 이후 8년 만에 토너먼트 진출을 꿈꾸고 있다.

월드컵에서 상대할 팀들에 대해서 콜린 벨 감독은 "세 팀 모두 개성이 뚜렷하다. 콜롬비아는 날 것의 축구를 한다면 모로코는 기술적이고 조직적인 축구를 한다. 독일은 피지컬적으로 잘 완성된 팀이다"면서도 "우리는 우리만의 DNA를 고수해야 한다.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야 하고 유연함도 있어야 한다. 상대가 우리 플레이를 예측할 수 없도록 하고 싶다. 매 경기 상대를 어렵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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