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위클리] 에바 월드 국가총력전 韓 '지배'

자신의 힘 증명하는 시련의 탑 출시와 월드 이전 이후 세력 구도 ‘이목’

엔씨소프트가 MMORPG '리니지W' 1월 4주차 위클리 뉴스로 '시련의 탑', '이벤트 던전 지배자', '목각인형 월드 투어' 소식을 전했다.

시련의 탑은 유저들이 자신의 힘을 증명하는 곳이다. 입장은 던전 메뉴에서 가능하다. 유저들은 이곳에서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를 시간 내에 처치하면 층마다 주어지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때 각 층마다 일부 아이템 사용이 금지되거나 특정 스펠 사용이 제한되는 등 규칙이 다르다. 정해진 시간과 규칙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엔씨는 시련의 탑 업데이트 기념 '탑의 정복자' 이벤트를 개최했다. 해당 이벤트는 2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은 전체 월드 통합 클래스별 랭킹을 달성한 추가 보상을 확보할 수 있다.

엔씨는 "힘을 증명한 유저에겐 강력한 보상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기대해도 좋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시련의 탑에 도전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추첨으로 다양한 보상을 선물하므로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벤트 던전 지배자 소식이다. 풍부한 경험치와 재미난 구성으로 많은 유저의 사랑을 받는 이벤트 던전에 다양한 기록들이 세워져 이목을 끌었다. 엔씨는 콘텐츠로 나눠 각 기록들을 공유했다.

뒤틀린 지하감옥에서 가장 많은 경험치를 획득한 기록을 살펴보면 1층에선 에바06 딘터가 1억8200만, 2층에선 에바06 심월이 1억9100만, 3층에선 군터03 고짱이가 1억3400만을 기록했다. 3층 신기록을 달성한 고짱이는 탐욕스런 간수들을 1549명이나 처치해 감탄을 자아냈다.

괴물 눈을 피해 보물 상자를 획득하는 비밀스러운 검은 전함은 까다로운 괴물 눈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 정교한 컨트롤이 요구된다. 이곳을 49.817초 만에 공략한 유저가 나타났다. 사이아08 안희의보배용이다. 하지만 2, 3등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금새 역전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베르세르크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던전 '차원의 틈새' 보스 '불사신 조드' 최단 처치 기록은 48초로 에바10에서 기록됐다. 강력한 화력과 단결력이 기록 달성에 원동력이었다. 엔씨는 "탁월한 기록으로 이벤트 던전 공략에 성공한 유저들은 이벤트 던전 지배자로 칭해도 손색없다"고 축하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목각인형이 월드 이전 진행 후 달라진 세력 구도를 공유했다. 목각인형 설명에 따르면 데포로쥬와 에바, 켄라우헬과 판도라, 데스나이트와 아덴 총 6개 월드에서 한국 세력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하지만 사이하와 마프르, 아인하사드와 그란카인, 질리언과 데몬 그리고 아툰 총 7개 월드에서는 대만 세력이 완벽하게 점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파아그리오와 조우에서는 국적을 뛰어넘은 전우애가 눈길을 끌었다. 파라그리오는 한국과 대만 양국 연합, 조우에서는 한국과 대만 그리고 일본으로 이뤄진 삼국 연합이 강한 면모를 보였다. 

신규 월드에서도 지배 세력이 나뉘는 분위기다. 어레인 월드는 한국 세력이 완벽히 점령했지만 하딘 월드는 대만 세력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국가총력전이 펼쳐진 에바 월드에서는 한국 세력이 강한 모습이었으나 전체 월드 기준으로는 대만 세력이 다소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다.

유저들은 "목각인형 목소리 오랜만에 들으니까 반갑다", "스튜디오W 기다리는 중이다", "시련의 탑 빨리 추릿됐네", "에바 서버는 한국이 점령했다", "2권역 국가들은 언제 만날 수 있을까", "대만 매크로 관리 더 확실하게 부탁한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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