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한파 속 많은 눈…미끄럼 사고 주의

차민진 2023. 1. 26. 17: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도 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중부 곳곳에 5cm가 넘는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대설특보는 현재 모두 해제됐고요.

눈은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칠 텐데, 남부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호남 서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10cm 이상, 전북과 전남 서부 지역에도 최대 7cm의 많은 눈이 추가로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그 밖의 남부지방에는 1~3cm의 적설이 예상되는데요.

문제는 눈이 녹을 새도 없이 강추위가 계속된다는 겁니다.

눈구름 뒤로 한기가 밀려들면서 내일도 춥겠고요.

주말에는 영하 10도를 밑돌아서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겠습니다.

쌓인 눈은 그대로 얼어붙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살얼음도 우려됩니다.

보행 시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셔야겠고요.

차량 안전거리도 평소보다 훨씬 넉넉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은 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차츰 풍랑특보가 발효되겠고요.

동해안은 높은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주말에 중부와 호남지역에, 일요일에는 강원 영서에 눈 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곳곳눈 #빙판주의 #강추위 #한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