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시장-전장연, 내달 2일 단독 공개 면담

이정호 2023. 1. 26.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달 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단독으로 면담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의 단독 면담 제안에 전장연이 응해 성사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오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갈등 해결을 위해 이날 "전장연에 조건 없는 단독 면담을 제안하라"고 실무진에 지시했고, 전장연이 이에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달 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단독으로 면담한다. 면담 방식은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이번 면담이 지난 2년간 4450억원 규모(서울시 추산)의 직·간접적 피해를 초래한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를 멈추게 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오 시장의 단독 면담 제안에 전장연이 응해 성사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앞서 서울시는 장애인 탈시설 이슈 등과 관련, 장애인 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일곱 차례 전장연에 공동 면담 참여를 제안했지만 전장연이 계속 거부해 결국 19일 면담이 불발됐다. 면담 결렬 이후 전장연은 설 연휴 전날인 20일 서울역, 삼각지역 등에서 시위를 재개했다.

오 시장은 시민 불편 해소와 갈등 해결을 위해 이날 “전장연에 조건 없는 단독 면담을 제안하라”고 실무진에 지시했고, 전장연이 이에 합의했다. 서울시는 다른 장애인 단체와의 단독 면담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