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대상경주, 우승향해 달릴 유력5마는?

배우근 2023. 1.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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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의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L, 1200m, 국OPEN, 4세 이상)'가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16:35)로 열린다.

◇라온퍼스트 (암, 한국, 6세, 레이팅12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4.5%, 복승률 59.1%)디펜딩 챔피언 '라온퍼스트'는 오직 대상경주에만 7번 도전해, 총 4번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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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계묘년의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L, 1200m, 국OPEN, 4세 이상)’가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16:35)로 열린다. 4세 이상의 국산 단거리 강자들이 총 3억 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한다. 지난해 우승마 ‘라온퍼스트’를 필두로 총 12마리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유력 우승마 5마리를 살펴보자.
라온퍼스트
◇라온퍼스트 (암, 한국, 6세, 레이팅12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4.5%, 복승률 59.1%)
디펜딩 챔피언 ‘라온퍼스트’는 오직 대상경주에만 7번 도전해, 총 4번 정상에 올랐다. 특히 지난 11월 ‘대통령배(G1)’에서 암말 최초 우승하며 성별을 초월 국산마 최강자로 부상했다.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두루 정상에 오르며 올라운더 면모를 뽐냈다. 이번 출전마 중에서도 1200m 평균기록이 가장 좋다. 경기 하는 날 컨디션에 문제없다면,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이 기대된다.
라온더스퍼트
◇라온더스퍼트 (암, 한국, 4세, 레이팅9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83.3%)
2022년 연도대표마 ‘위너스맨’을 배출한 ‘머스킷맨’의 자마다. ‘라온퍼스트’와는 이복자매 사이. 지난해 대상,특별경주 위주로 도전하며 역량을 키웠다. 데뷔 이래 전 경주 4위 이내의 출중한 실력을 보였다. 단·장거리를 가리지 않는 올라운더 면모는 ‘라온퍼스트’와 판박이다. 암말 한정 경주가 아닌 이번 혼합 경주에선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1200m 평균기록은 1분12초4로 ‘라온퍼스트’와 공동 1위다. 우승 전력이다.
위시미

◇위시미 (암, 한국, 6세, 레이팅95, 강무웅 마주, 최용구 조교사, 승률 42.9%, 복승률 78.6%)
전설적인 경주마를 배출한 ‘엑톤파크’의 자마다. ‘라온’ 자매와 더불어 이번 경주 기대마다. 지난 10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에서 정상 등극하며 우승 갈증을 해소했다. 당시 라이벌 ‘라온더스퍼트’를 7마신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기록은 1분22초4로 현재까지 1400m 최고기록이다. 지난 11월 2000m인 ‘경상남도지사배(G3)에 도전, 7위에 그쳤다. 다시 단거리 경주에 출전하며 명예회복을 노린다.
대한질주

◇대한질주 (수, 한국, 5세, 레이팅109, 박재범 마주, 김동철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75%)
계속 성장세다. 2021년 3세 시절, 출전하는 경기마다 1위를 휩쓸었다. 지난해 9월 국제무대인 ’코리아스프린트(IG3)‘에 도전해 해외 강자들과 실력을 겨뤘다. 당시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폭발적 스피드로 4위까지 올라오는 근성을 보였다. 10월에는 ‘국제신문배(L)’에서 선두로 달리다 아쉽게 2위로 마무리했다. 새해 첫 경주에서 첫 대상경주 승리를 가져올지 이목이 모인다.
장산레이저
◇장산레이저 (수, 한국, 5세, 레이팅103, 김병진 마주, 최용건 조교사, 승률 46.7%, 복승률 66.7%)
한국 씨수말 통산순위 1위 ’메니피‘의 자마다. 1년 전적 기준 다승 1위다. 다른 우승후보들에 비해 대상경주 출전 경험은 부족하다. 지난해 첫 대상경주 ’대통령배(G1)‘에서 4위, 이어 12월 1등급(1400m) 경주에서는 막판 스퍼트로 여유로운 우승을 가져왔다. 대체로 중장거리 경주에 많이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출전한 1200m 경주 기록이 현재 출전마 최고기록 중 2위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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