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방제 중단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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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방제를 중단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지난 2005년부터 본격 추진한 항공 방제에는 주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지난해 9월부터 '산림 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약제 위해성과 재선충병 방제 대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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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 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방제를 중단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지난 2005년부터 본격 추진한 항공 방제에는 주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약제는 채소·과실류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살충제로, 꿀벌에 안전한 것으로 농촌진흥청에 등록돼 있습니다.
다만, 최근 유럽·미국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약제에 대한 사용이 제한되는 추세이고, 국내에서도 위해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지난해 9월부터 '산림 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구성해 약제 위해성과 재선충병 방제 대체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산림청은 중요 보전 지역과 집단 발생지 등을 대상으로 드론·지상 방제를 추진하고, 소나무류에 직접 주입해 매개충을 구제하는 나무 주사로 보완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진=산림청 제공)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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