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등동 고려시대 절터에서 '금동다층소탑' 유물 발굴
홍수영 기자 2023. 1. 26. 17:33
"절터 창건 시기 11세기로 추정"
대한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제주시 오등동 250-8번지 일대를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 제주에 있었던 '오등동 절터'에서 여러 층의 작은 탑인 '금동다층소탑(金銅多層小塔)'이 발굴됐다.(대한문화재연구원 제공)2023.1.26/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대한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제주시 오등동 250-8번지 일대를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 제주에 있었던 '오등동 절터'에서 여러 층의 작은 탑인 '금동다층소탑(金銅多層小塔)'이 발굴됐다.(대한문화재연구원 제공)2023.1.26/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의 고려시대 절터에서 '금동다층소탑(金銅多層小塔)' 등 유물이 발굴됐다.
대한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제주시 오등동 250-8번지 일대를 조사한 결과 고려시대 제주에 있었던 '오등동 절터'의 실체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등동 절터'는 아라동(오등동)에 위치한 고려시대 사찰터로, 예부터 '절왓' 또는 '불탄터'로 불렸던 곳이다.
연구원은 이번 발굴로 오등동 절터의 창건 시기는 11세기 전·중엽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찰 건물지 중 가장 먼저 지어졌지만 화재로 소실된 것으로 보이는 3호 건물지 내에선 여러 층의 작은 탑인 '금동다층소탑(金銅多層小塔)'이 발굴됐다.
훼손 매립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지붕 위 용머리와 창, 창틀구조 등이 잘 남아 있어 고려시대 목탑이나 건물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 유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중국 북송시대에 제작된 동전 꾸러미(20매 내외)가 일괄 출토됐다. 동전은 998년부터 1067년까지 발행된 함평원보(咸平元寶), 황송통보(皇宋通寶), 치평원보(治平元寶) 등 3종류다.
연구원은 "이번에 발굴된 금동다층소탑은 출토지가 확인된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정확한 제작시기와 용도 등은 보존처리 후 밝힐 과제"라고 설명했다.
gw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왜 내 집 안 사주고 너희 집부터 사?" 시모 말에 할 말 잃은 며느리
- 현영 "9살 딸 정수리에 뾰루지, 뚜껑 열린 것…사교육 멈췄다"
- 21살 연하 교사와 외도한 교장…가짜 혼인 증명서로 시험관 시술, 출산
- 17세 소녀와 콘도 들어갔던 호주 남성, 끌고 나온 여행 가방에 '시신'
- 감스트 "홍명보 나가…협회가 자르면 위약금 줘야 하니 자진 사퇴하라"
- "식대 24만원인데, 4명이 축의금 8만원…적힌 이름도 잘 모르는 사람" 황당
- '한국 탈락' 박지성 "비참한 결과, 10년 동안 배우고도 까먹었다"
- "상간녀는 협박도 했다…간통죄 있다면 구속"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호소
- 장기하♥윤가이, 19세차 연인 탄생에 이틀째 뜨거운 반응…"예쁜 사랑 하길"
- "술값 170만원, 새벽 호텔 결제…나 여행 간 새 남편 외도 정황, 이혼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