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위원 모집 경쟁률 6.49대 1…내달 7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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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는 시민 120명을 뽑는 '참여자치위원회' 공개 모집에 700여 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제1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시민위원 모집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시정 참여 의지를 토대로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가 전국 최고의 자치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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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시민 120명을 뽑는 '참여자치위원회' 공개 모집에 700여 명이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참여자치위원회는 시민들이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기구로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강조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의 대표 공약이다. 박 시장은 취임 후 첫 업무로 참여자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계획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시는 위원회 구성을 위해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시민위원을 공개 모집했다. 120명을 뽑는 시민 위원에 779명이 지원해 6.4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성 지원자(483명)가 여성(296명)보다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의 참여(254명)가 높았다. 이어 50대 238명, 40대 151명으로 중장년층의 참여가 많았다.
시는 중복 신청자 유무를 확인한 뒤 최종 명단을 추려 추첨 전문기관에 의뢰해 무작위 전산 추첨을 진행할 계획이다. 빠르면 이번 주 중 선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시민위원과 분야별 전문가 위원, 당연직 공무원 위원 등 모두 217명으로 구성되고 12개 분과 위원회로 나뉘어 현안과 주요 사업 정책을 논의, 결정하게 된다.
시는 민선8기 출범 222일째인 내달 7일 '제1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귀 시장은 "제1기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시민위원 모집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시정 참여 의지를 토대로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가 전국 최고의 자치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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