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특별자치도 방향 설정 위한 세미나 개최

김민수 기자 2023. 1. 26.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7일 공포된 가운데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출발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향후 100년, 1000년을 이어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6일 첫 세미나 열고 전북특별자치도 정책방향 논의
새로운 천년 위한 전북만의 특화된 미래먹거리 발굴

[전주=뉴시스] 26일 전북특별자치도 방향 설정을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1.26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7일 공포된 가운데 성공적인 전북특별자치도 출발을 위한 초석 다지기에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전북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향후 100년, 1000년을 이어갈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첫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도·시군·의회·출연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제주·세종·강원 특별자치도의 성과와 과제 등 여러 사례를 공유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먼저 사례 발표 시간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성과와 과제‘(제주연구원 윤원수 책임연구원) ▲‘세종특별자치시의 성과와 한계, 과제‘(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책임연구위원) ▲’강원특별자치도 방향과 과제‘(한국지방행정연구원 고경훈 센터장) 등이 진행됐다.

전북도에서는 전북연구원 이성재 연구부장이 ‘전북특별자치도의 추진현황 및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권혁남 전북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이병기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소준노 우석대학교 교수, 이동기 원광대학교 교수, 이경재 전북애향운동본부 사무처장, 강태창 전북도의회 의원, 민선식 전라북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전북특별자치도 정책 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설정이 시급하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전라북도의 광활한 새만금을 연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이 선점하고 있는 탄소산업과 수소산업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과 전북의 강점인 농업을 활용해 미래를 이끌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내년 전북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도민 설명회, 전문가 토론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이 염원하는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며 “전북의 고유성을 갖춘 비전을 설정하는 데 각계각층의 의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