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눈 대부분 그쳐…"퇴근길 빙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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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밤부터 경기지역에 날리던 눈발이 26일 오후 들어 잦아들었으나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어 퇴근길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의왕 이동 7.4㎝, 군포 금정 6.8㎝, 용인 5.7㎝, 수원 5.1㎝, 오산 3.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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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지난 25일 밤부터 경기지역에 날리던 눈발이 26일 오후 들어 잦아들었으나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어 퇴근길 주의가 필요하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의왕 이동 7.4㎝, 군포 금정 6.8㎝, 용인 5.7㎝, 수원 5.1㎝, 오산 3.9㎝ 등이다.
현재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눈은 그쳤다.
전날 오후 10시 30분을 시작으로 이날 오전 8시 50분까지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수원, 용인, 군포, 오산, 안성, 의왕, 부천, 안양, 광명, 과천, 고양, 성남, 광주, 이천, 여주 등 2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순차적으로 발령됐다가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된 상태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도내에서 한파·대설 관련 119 신고는 모두 10건 접수됐다.
고드름 제거 요청 7건, 안전조치 2건, 수도관 동파 1건 등이었다.
이날 낮 12시 59분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를 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분께 김포시 양촌읍 한 상가에서는 수도관이 얼면서 터져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중 도내에 더 이상 눈 소식은 예보돼 있지 않으나,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빙판길이 나타날 수 있다며 퇴근길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도내 최저기온은 영하 5도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수도권 기상청 관계자는 "앞서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전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고, 보행자는 낙상 등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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