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타이완서 유해 성분 검출된 '신라면 블랙' 유통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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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최근 타이완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된 농심 신라면 블랙 컵라면 일부 제품의 유통을 중단했습니다.
태국 식품의약청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 김치맛 사발' 일부 제품의 유통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조치는 최근 타이완에 수입된 해당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된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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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가 최근 타이완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된 농심 신라면 블랙 컵라면 일부 제품의 유통을 중단했습니다.
태국 식품의약청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 김치맛 사발' 일부 제품의 유통을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청은 유통 기한이 다음 달 4일까지인 제품 480개, 5월 8일까지인 2천560개 등 총 3천40개를 회수하고, 제품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는 최근 타이완에 수입된 해당 제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된 데 따른 것입니다.
타이완 식품 약물 관리서는 지난 17일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킬로그램당 0.075밀리그램의 '에틸렌옥사이드'가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잔류농약 허용량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이 제품 1천 상자, 1천128㎏을 반송하거나 폐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제조사 농심은 타이완에 수출한 제품에서 에틸렌옥사이드가 아닌 2-클로로 에탄올이 검출됐다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클로로 에탄올은 농약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의 부산물로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입니다.
타이완의 발표는 2-클로로 에탄올 검출량을 에틸렌옥사이드 수치로 환산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타이완 식약서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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