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K-water와 항사댐 건설 추진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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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항사댐 건설 조속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경윤 K-water 부사장을 비롯해 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차종명 낙동강유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항사댐 건설이 완료되면 홍수 대비와 가뭄 대처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포항의 치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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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항사댐 건설 조속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정경윤 K-water 부사장을 비롯해 김병욱 국회의원,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차종명 낙동강유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강덕 시장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홍수조절 기능을 갖춘 댐 건설을 통한 치수 대책이 필수적"이라며 "수자원 보호와 시민들의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정경윤 부사장은 "기후 위기 시대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에 기반한 혁신적인 물 재해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포항시와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항사댐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일원에 높이 50m, 길이 140m, 저수용량 476만t 규모로 지어진다.
올해 2월부터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반영,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기본계획 수립·고시 등 행정절차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항사댐 건설이 완료되면 홍수 대비와 가뭄 대처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어 포항의 치수 능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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