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마운드 '핵심' 곽빈·정철원, 나란히 억대 연봉 진입

이석무 2023. 1. 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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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두산베어스 토종 선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곽빈과 KBO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정철원이 나란히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두산베어스는 26일 202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50명과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KBO 신인상을 받은 정철원은 기존 3000만원에서 7000만원(233.3%) 오른 1억원에 계약, 팀 내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다.

23홀드는 KBO 데뷔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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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곽빈.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지난 시즌 두산베어스 토종 선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곽빈과 KBO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정철원이 나란히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두산베어스는 26일 202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51명 중 50명과 계약을 마쳤다.

곽빈은 기존 6500만원에서 7500만원 오른 1억4000만원(115.4%↑)에 사인하며 투수 최고 인상액을 달성했다.

곽빈은 지난해 27경기에서 147.2이닝을 소화하며 8승 9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11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98이라는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KBO 신인상을 받은 정철원은 기존 3000만원에서 7000만원(233.3%) 오른 1억원에 계약, 팀 내 최고 인상률을 달성했다.

정철원은 1군 데뷔 시즌인 지난해 58경기에서 4승 3패 3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3.10을 찍었다. 23홀드는 KBO 데뷔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이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내야수 강승호는 기존 1억1500만원에서 8500만원(73.9%) 오른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최고 인상액이다.

강승호는 지난해 134경기에서 타율 .264, OPS(출루율+장타율) .709, 10홈런, 62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2루수 자리를 굳혔다.

그밖에 필승조로 활약한 투수 홍건희와 김명신은 각각 3억원, 1억4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반면 현재 학폭 논란으로 재판 중인 투수 이영하는 미계약 보류로 분류해 추후 협상하기로 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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