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선수, 부산교육청 홍보대사 위촉돼

하윤수 교육감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 전해줄 적임자”

[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 가족과 시민에게 추천받은 이대호 전 롯데자이언츠 선수를 부산교육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대호 선수는 교육 가족과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실시한 부산교육청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설문조사 결과, 부산교육 홍보대사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부산 출신 이대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선수로서 한국과 일본, 미국 메이저 리그까지 두루 거치며 지난 2010년 타격 7관왕, 전대미문의 9경기 연속 홈런 등 야구사에 길이 남을 실력을 갖췄다.

부산교육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대호 선수. [사진=부산광역시교육청]

오랫동안 부산지역의 야구 꿈나무를 위한 선행에도 앞장서 왔다.

위촉식은 오는 27일 오후 1시 시교육청 별관 소통공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대호 선수를 홍보대사로 추천한 반안초등학교 1학년 김린하 학생을 비롯해 이 선수의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야구부원, 학부모, 교사 등 1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대호는 향후 1년간 부산교육의 이미지를 높이는 무보수 명예직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이대호 선수야말로 부산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