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하면 '꽈당'…퇴근길 '빙판길' 조심하세요

김민정 2023. 1. 2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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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내륙 곳곳에 아직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여기에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시간당 1~2cm 정도의 눈이,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1cm 미만의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흩날리는 눈은 오후 3시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6시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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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대설까지.."안전에 유의해야"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26일 서울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내륙 곳곳에 아직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여기에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거나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노진환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서부를 포함한 수도권서부, 남부와 강원, 충남서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시간당 1~2cm 정도의 눈이, 그 밖의 지역에는 시간당 1cm 미만의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흩날리는 눈은 오후 3시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 6시께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충청이남 지방은 27일까지 1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새벽부터 이어진 눈발에 출근길 주요 도로는 눈길로 변해 차량들이 서행했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 출근객이 대거 몰리며 혼잡을 이뤘다.

(사진=이영훈 기자)
퇴근길에는 그간 내린 눈이 얼면서 빙판길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는 눈이 강해지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으로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눈이 내리며 주춤해진 강추위는 27일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27일 오전에는 서울 영하 9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3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오후ㅈ부터는 찬바람이 강해지며 날이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등 이날보다 3~5도가량 낮겠다. 특히 주말인 28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맹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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