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고픈 이강인, 소속팀은 "남아주오"
이용익 기자(yongik@mk.co.kr) 2023. 1. 26. 17:03
AT마드리드·EPL 팀 등 관심
마요르카 계속된 이적 거절에
SNS 언폴로하며 불만 드러내
마요르카 계속된 이적 거절에
SNS 언폴로하며 불만 드러내
축구 국가대표팀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마요르카)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가기에 앞서 소속팀과 갈등 관계에 놓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떠나는 것을 막고 있는 마요르카에 불만이 많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강인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요르카 구단의 공식 계정을 언폴로(Unfollow)하면서 간접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상황이다. 현재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등도 그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10위권에 머물며 강등 경쟁을 피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요르카로서는 젊은 에이스의 겨울 이적을 쉽게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이강인의 이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이적을 허용하는 최소 이적료)인 1700만유로(약 228억원)를 충족하는 수준의 금액이 제시돼야 할 전망이다. 겨울 이적시장 기한인 1월 내에 이적을 확정하기에는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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