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했던 '미스트롯' 정미애, 설암 3기였다…"혀 절단 후 얼굴 변해"

채태병 기자 2023. 1.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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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40)가 설암 투병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 근황을 공개한다.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연 후 많은 인기를 끌며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또 설암의 경우 재발이 흔한 암인 탓에 정미애는 수술 후 6개월 동안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았다고 토로했다.

이후 자신의 상태를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다는 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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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미애. /사진=뉴스1


'미스트롯' 출신 가수 정미애(40)가 설암 투병 이후 다시 무대에 오른 근황을 공개한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1 시사·교양 '인간극장'에서는 정미애가 출연한다.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연 후 많은 인기를 끌며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그는 2021년 12월 돌연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정미애는 활동 중단 당시 입 안의 염증이 몇 달째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설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고, 이로 인해 혀 3분의 1을 절제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KBS


정미애는 수술 후 말하는 데 지장은 없었으나 후유증이 따라 왔다고 밝혔다. 혀가 절제된 탓에 얼굴이 비뚤어지며 불균형하게 변했고, 얼굴이 경직돼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또 설암의 경우 재발이 흔한 암인 탓에 정미애는 수술 후 6개월 동안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았다고 토로했다. 이후 자신의 상태를 들키고 싶지 않아 작은 방에 틀어박혀 홀로 노래를 되뇌었다는 정미애.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재활에 매달려 과거와 비슷한 수준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게 됐다. 최근 다시 무대에 오르기 시작한 정미애는 팬들의 환호에 감사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이 과거와 같지 않다고 했다. 정미애의 설암 극복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 등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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