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에 권희석 책임연구원 선정

기사내용 요약
바이오 전자현미경 분야 최고 실력자

[대전=뉴시스] KBSI 권희석 책임연구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분석과학 분야 최고 명장인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Meister)'로 권희석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는 기초과학 연구지원의 토대가 되는 분석과학 분야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새로운 분석법 개발과 기존 분석법의 정확도 및 정밀도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지난 2004년 입사한 권 책임연구원은 바이오 전자현미경 연구실(Lab)을 구축하고 관련분야서 분석연구를 수행하며 2015년 세계 최초로 바이오 전용 초고전압 전자현미경(Bio-HVEM)과 이듬해에는 국내 처음으로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Cryo-EM)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 2018년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또 국내 최초로 3D-EM, 면역 전자현미경 분석법, 광학-전자현미경 연계 분석법, 동결초박절단 기법을 도입하는 등 바이오 전자현미경 분석 분야서 최고의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 책임연구원은 "바이오 분야의 난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키 위해서는 바이오 전자현미경 기술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며 "이번 분석과학 마이스터 선정을 계기로 후속 전문가 양성 및 분석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I 분석과학 마이스터(Meister) 신청자격은 분석과학 연구분야에서 최소 15년 이상 연구장비 활용경력에 책임급 연구자이거나 30편 이상의 공동활용 논문을 게재해야 주어진다.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분석과학 마이스터 호칭과 함께 2년간 연구비 지원 및 인사평가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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