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현직 의원 모임' 마포포럼 참석…"상향식 공천, 당헌 · 당규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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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전·현직 의원 모임인 마포포럼에 참석해 당 대표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오늘(26일) 오후 3시에 열린 제65차 마포포럼에 참석해 김무성 전 대표 등 전·현직 의원 30여 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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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전·현직 의원 모임인 마포포럼에 참석해 당 대표 출마에 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기현 의원은 오늘(26일) 오후 3시에 열린 제65차 마포포럼에 참석해 김무성 전 대표 등 전·현직 의원 30여 명을 만났습니다.
김 의원은 먼저 당 대표 '출마의 변'을 말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얼굴로 다음 선거를 치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추는 당 대표가 되는 게 첫 번째 목표라면서도, '보수 정당의 뿌리 지키기', '연대와 포용, 탕평', '싸우는 당 대표', '총선 수도권 승리' 등 다섯 가지 목표를 전·현직 의원들 앞에서 소개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전직 의원들 대부분은 다음 총선 공천에 대한 질문을 김 의원에게 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도 김 의원에게 당 대표가 되면 정당 민주주의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략공천에 손을 대면 또 부작용이 있다"며 "민주식 상향식 공천밖에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도 공천 관련 여러 질문에 대해 "상향식 공천은 김무성 대표가 관철해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다"고 말하면서 의원들이 우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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