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지난해 車 생산량 77만대...66년 만에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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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9.8% 줄어든 77만5014대에 머물렀다.
영국이 유럽연합(EU) 이탈, 브렉시트를 결정한 2016년의 생산량170만대에 비해선 절반 이하로 줄었다.
SMMT는 올해 경우 반도체 부족이 완화하면서 영국 자동차 생산량이 98만대 정도로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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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9.8% 줄어든 77만5014대에 머물렀다.
26일(현지 시각) BBC와 마켓워치 등은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가 이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연간 생산량으로 보면 6년 연속 감소했다.
2022년 자동차 생산은 코로나19 발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0.5%나 대폭 감소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 이탈, 브렉시트를 결정한 2016년의 생산량170만대에 비해선 절반 이하로 줄었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대책 등이 영국 자동차 산업의 발목을 잡았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다만 연료전지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HV)의 생산량은 23만4066대로 전년보다 4.5% 증가했다.
이들 신에너지차(NEV)는 전체 생산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했다. 영국 정부는 2030년까지 휘발유차와 디젤차의 신규 판매를 금지하고 2035년에는 하이브리드차도 팔지 못하게 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자동차업계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부품 부족에 시달리면서 신차 주문이 쌓이고 있다. 중국에서 봉쇄에 따른 공급망 중단 등 혼란도 자동차 산업에 압박을 가했다.
작년 한해 영국 국내에 출하한 신차 생산은 9.4% 늘어난 반면 수출 경우 14% 줄었다. 12월 단월 생산 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17.9% 급감했다. 3개월 만에 감소했다. SMMT는 올해 경우 반도체 부족이 완화하면서 영국 자동차 생산량이 98만대 정도로 늘어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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