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 대책 시행…총 270억 지원

유승훈 기자 2023. 1. 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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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예비비 87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총 27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26일 최근 기록적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저소득 어르신 3만3935가구와 한 부모 가정 9682가구 등 총 4만3617가구에 20만원씩(가구당) 총 87억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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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모 가정 등 4만3617가구에 20만원씩 87억 긴급 투입
경로시설 6876개소에 183억 난방비 신속 지원
전북도청.(전북도 제공)/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예비비 87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총 27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도는 26일 최근 기록적 한파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내 저소득 어르신 3만3935가구와 한 부모 가정 9682가구 등 총 4만3617가구에 20만원씩(가구당) 총 87억원의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마을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여가생활을 즐기는 경로시설 6876개소에도 난방비 183억원을 시·군과 협조해 신속하게 지원할 방침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최근 난방비 폭등과 기록적인 한파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도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가치다”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분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전북도가 먼저 나서겠다.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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