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AI융합교육 기반조성' 등 우수 핵심사업 3건 선정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교육 가족의 만족도가 높았던 우수 핵심사업 3건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각 부서·기관에서 제출한 핵심사업의 추진실적, 성과, 현장 기여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최우수 사업에는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의 'AI(인공지능) 융합교육 기반 조성'사업이 꼽혔다.

AI융합교육 전문과정 지원율 97%(32명)를 달성하고, 관련 수업연구회와 포럼 등을 열어 AI 관련 교육의 기반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업으로는 2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선 학생 배치 시설을 안정적으로 확충할 재원 167억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시교육청 행정예산과의 '적정한 학생 배치를 위한 학교 시설의 안정적 확충'을 꼽았다.

또 기초학습 지도 대상 학생 중 기초학습 목표에 도달한 학생 비율 80.1%를 달성한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의 '수업 탄탄, 기초 탄탄, 마음 탄탄, 기초학력 탄탄대로!'가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다음 달 2일 해당 부서에 교육감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주요 정책과 연관성이 깊고 현장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며 "이를 토대로 '혁신적 포용교육'이 광주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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