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교통법규 가장 잘 지키는 곳은? 원주시 89.93점으로 1위

이호 2023. 1. 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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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지난해 정부의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및 구 4개 그룹)를 대상으로 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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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가 지난해 정부의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229개 시·군·구(인구 30만 이상 시, 인구 30만 미만 시, 군 및 구 4개 그룹)를 대상으로 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전체적으로는 81.18점으로 지난해(80.87점) 대비 0.31점(0.38%) 상승해 국민들의 교통문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운전행태·보행행태·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평가(관측·설문·문헌조사)해 지수화한다.

4개 그룹별 가장 점수가 높은 지자체는 인구 30만 명 이상인 시(29개)에서는 원주시(89.93점), 30만 명 미만인 시(49개)에서는 경남 밀양시(87.15점), 군 지역(79개)에서는 전남 영광군(88.86점), 자치구(69개)에서는 인천 남동구(88.16점)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 2022년 교통문화지수 우수지자체 현황[국토교통부 제공]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원주시’는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99.16%(평균 93.91%), 전좌석 안전띠 착용률 98.12%(평균 83.02%) 등 교통법규 준수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원주시는 4년 연속 그룹(인구 30만 이상 시) 내 1위로 운전·보행 행태 11개 지표 중 대부분 지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한 ‘보행교통 지킴이’ 활성화 및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대한 올바른 이용방법 안내 등 교통안전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D등급에서 A등급으로 급상승한 곳도 3곳이나 됐다. 교통문화개선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3곳은 경남 사천시(85.09점), 인제군(84.98점), 충남 논산시(85.25점) 등이다.

국토부 윤진환 종합교통정책관은 “운전자·보행자 신호 준수율 등이 개선됨으로써 교통문화지수가 매년 상승하고 있는 것은 국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선진화 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면서 “다만, 대형사고 및 횡단보도 내 사고를 야기할 수 있는 전좌석 안전띠 미착용, 보행 중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국민모두가 보다 경각심을 갖고 일상 생활속에서의 교통안전을 습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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